졸업&재학생 인터뷰2023-03-10
[강남] CG학과 임현욱 취업생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웨스트월드에서 FX 아티스트로 갓 입사하여 일하고 있는 임현욱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웨스트월드에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먼지, 연기, 불과 같은 다양한 이펙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구현하기 힘든 이펙트 요소들을 만들어서 영화 cg를 좀 더 다채롭게 만드는 파트가 FX파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학교에서 제 졸업영화를 제작하였을 때 제가 직접 약간의 cg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 때 재미있게 만들던 기억이 있어서 cg를 만드는 직업으로 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에 현실감과 웅장함을 불어 넣어주는 FX파트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파트보다 공부 할 것이 좀 많긴 하지만 결과물이 나올 때 좀 더 보람이 드는 직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일을 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최근에 실장님으로부터 여러 개의 샷을 꾸며보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 샷을 꾸미는 데 좀 시간이 걸리긴 하였지만 실장님의 컨펌을 통과를 하게 되었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가장 어려움을 느낄 때는 아마 해본 적 없는 샷이 올 때가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두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해결책은 스스로 찾게 될 겁니다.
이 직업의 장점은 영화를 좀 더 다채롭게 표현을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렌더 누크 등등을 3d 분야를 광범위하게 알 수 있는 직종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다른 분야보다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vex부터 시작해서 누크 합성, 렌더의 기본 등등, 공부할 것이 조금 많은 것이 단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자신이 어느 분야에 가고 싶은 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제가 일하는 영화 같은 경우는 실사 영상에 입혀보는 일이기 때문에 실사 영상에 FX요소를 합성하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누크를 가합성해보는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작업이 아닌 팀 작업을 한 경험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 분은 제 작품을 컨펌을 해주시는 존재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사항을 알려주시면서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알려주시는 분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는 여러가지 튜토리얼을 보면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FX파트는 영화나 드라마 쪽에서 작업자가 많이 안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살아남을수록 더 귀중한 인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크를 이용한 합성 파트나 렌더 파트가 가장 유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VFX의 파이프라인을 알기 위해서는 전 분야를 간단하게 알고 계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위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영화에 당당하게 참여하여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제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탁월한 실력을 가진 작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영화에 나오는 cg가 멋있다고 해서 직종을 선택을 하면 조금 힘드실겁니다. 영화에 나오는 Cg를 이해하면서 이것을 만드는 방식이 재미가 있어야지 좀 더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런 각오가 되어 있으시다면 멀리서나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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